서울 성북구와 서대문구, 경남 진주시 등 3개 지역이 토지투기지역으로 지정됐다.
재정경제부는 20일 부동산 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주택과 토지 모두 5곳에 대한 심의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주택투기지역 후보지에 오른 경북 포항 남구와 토지투기지역 후보지에 오른 인천 동구, 제주 서귀포시는 투기지역 지정이 유보됐다.
서울 성북구는 정릉 일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주택개발로, 서대문구는 북아현동 일대 제3뉴타운 지정으로, 경남 진주시는 10월 혁신도시 선정에 따른 개발 기대감으로 땅값이 오르고 있는 곳이다. 토지투기지역 추가 지정으로 248개 시ㆍ군ㆍ구 중 주택투기지역은 56곳(22.6%), 토지투기지역은 81곳(32.7%)으로 늘었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