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06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가 20일 열려 가수 장윤정의 동생 장경영을 비롯한 새내기 41명이 프로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참가 희망자 200명 중 우선지명 선수 86명을 제외한 나머지 114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드래프트에서 인천 유나이티드가 장경영 등 9명을 지명해 가장 많은 선수를 확보했다. 하지만 번외지명까지 총 9차례 순번이 돌아오는 동안 나머지 구단들은 평균 2~3명 정도를 지명하는 데 그쳤다. 우선지명으로 5명을 뽑은 부산 아이파크는 한 명도 호명하지 않았고 FC서울과 신생 팀 경남FC는 번외로 각각 한 명씩만 지명했을 뿐이다.
모구단 관계자는 “이미 각 구단별로 필요한 선수는 대부분 선발해 이번 드래프트는 큰 의미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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