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아닌 여러 논문에서 황 교수 연구팀의 복제배아줄기세포와 미즈메디병원팀의 수정란 줄기세포 사진이 겹치고 있다.
문제의 논문 저자들 중에는 공교롭게도 미즈메디연구소 소장 출신인 윤현수 한양대 교수와 미즈메디에서 피츠버그대로 옮긴 김선종 연구원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황 교수의 2004년 사이언스 논문과 사진이 겹친 미즈메디팀의 ‘스템 셀(Stem Cells)’ 논문은 김선종 연구원이 제1저자, 윤현수 교수가 교신저자다. 김 연구원과 함께 피츠버그대로 옮긴 박종혁 연구원, 노성일 이사장, 문신용 서울대 의대 교수도 공동저자다. 또 다른 사진이 겹치는 ‘분자와 세포(Molecules and Cells)’ 논문은 박종혁 연구원이 제1저자, 김선종 연구원이 제2저자이며 한양대 윤현수ㆍ김철근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다.
황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과 사진이 겹친 ‘생식생물학(Biology of Reproduction)’ 논문은 미즈메디병원 천선혜 연구원과 김선종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이고 노성일 이사장이 교신저자다.
황 교수 논문과는 관계가 없지만 논문 속 사진끼리 중복된다는 의혹이 제기된 미즈메디ㆍ한양대 공동연구팀의 논문도 있다. 10월 ‘실험분자의학(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에 실린 이 논문은 김선종 연구원은 참여하지 않았고 윤현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나와있다. 윤현수 교수, 김선종 연구원, 박종혁 연구원은 황 교수의 2005년 사이언스 논문 공동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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