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정가를 강타한 잭 아브라모프로비 사건이 칼럼니스트의 대가성 기고문 사건 등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 인터넷 판은 16일 일부 칼럼니스트들이 아브라모프 로비 고객에 유리한 칼럼을 쓰고 돈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케이토 연구소의 더그 밴도우 선임연구원은 그 동안 20여건의 기고문을 쓰면서 건 당 1,000~2,000달러를 받았고, 정책혁신연구소(IPI)의 사회보장 전문가 피터 페라라 선임정책자문역도 기고 대가로 돈을 받았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밴도우 연구원은 돈을 받은 사실을 시인하고 사표를 제출했으며, 페라라 연구원도 이를 시인하면서도 잘못된 것은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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