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정산(精山) 김운태(金雲泰) 서울대 명예교수가 18일 0시40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서울대 정치학과와 미국 미네소타대 대학원을 나온 고인은 서울대 교수, 한국정신문화원 부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연구위원 등을 역임하며 한국학 발전에 업적을 남겼다.
또 한국정치외교사학회, 한국정치학회 등을 이끌면서 해외 학술교류를 활성화하는 등의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과 모란장을 받았다. ‘한국정치행정사 전집’ ‘조선왕조 정치행정사’ 등의 논저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김옥진씨와 영주(삼성전자 상무)ㆍ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씨 등 2남2녀. 빈소는 서울삼성병원. 발인은 21일 오전 9시. (02)3410-6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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