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전담 비영리법인인 ‘외환은행 나눔재단(KEB Foundation)’이 19일 출범했다.
외환은행은 이날 서울 본점 4층 강당에서 리처드 웨커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나눔재단 초대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출범식 및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나눔재단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로버트 팰런(사진)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이 선임됐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강지원 전 청소년 보호위원회 초대위원장, 오세훈 변호가 등이 이사로 참여했다.
외환은행은 이 재단의 설립을 위해 50억원을 별도로 출연해 자본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매년 10억원씩 추가로 출연하는 한편 수익의 1%를 사회공헌 활동비로 책정할 계획이다.
유병률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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