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희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신입생 전원을 장학생으로 선발하는 서울캠퍼스 ‘나’군 전형 신설, 인문계 모집단위에서의 수능 수리영역 반영, 그리고 정원외 전형의 정시모집으로 이전 등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은 논술을 합산 성적에 반영한다.
인문계는 수능 67%, 학생부 30%, 논술 3%를 반영하며, 자연계는 수능 70%, 학생 30%만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가’군에서만 논술을 3% 반영하며, ‘나’ ‘다’군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모집과 달리 전 계열이 면접을 치르지 않아 수험생의 부담을 덜어준 것도 특징이다. 인문계는 수능의 언어, 외국어 영역은 필수로 수리는 ‘가’ ‘나’형을 택일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3과목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과탐, 사탐을 택일하도록 해 교차지원 문호도 열어놓았다.
하지만 의약학 및 이학계열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언어영역을 반영하지 않으며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선택자는 2%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 반영 교과군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및 사회 교과군이며,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수학, 과학, 영어 교과군으로 각각 3개의 우수한 세부과목을 반영한다.
인문계 논술은 지난 해와 달리 영어지문이 출제되지 않는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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