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태극호의 주력으로 활약할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주말을 맞아 총출동한다.최근 2경기 연속 수비수로 깜짝 변신해 시즌첫도움을 기록한 차두리(프랑크푸르트)와 연속골을 노리는 설기현(울버햄프턴), 안정환(FC메스) 등이 주말 경기에 잇달아 출전, 공격 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골기근에 허덕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신형엔진’박지성도 데뷔골을 터트리기 위해 16전17기에 도전한다.전화위복인지 수비수로 보직을 바꾼 뒤독일 현지 언론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두리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의 설기현은 17일 자정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맞붙는다. 11일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려 연속골에 도전한다. 또지난 주말 FC 소쇼전에서 4개월여만에 시즌 2호골을 뽑은 안정환도 18일 새벽4시 니스전(홈)에서 3호골 사냥에 나선다.
프리미어리그 939분 출전으로 1,000분 돌파를 앞둔 박지성은 17일 밤9시45분아스톤 빌라와 시즌 17차전(원정)에 나서고, 이영표(토튼햄 핫스퍼)도 18일 밤 10시30분 미들즈버러와 원정경기에 풀타임 출장할 전망이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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