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기관 1,900억 팔아
‘황우석 쇼크’와 미국 증시 약세, 원화 강세 등이 겹치면서 코스피 지수가 큰 폭 하락했다. 개인이 1,5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0억원대와 300억원대의 매도 우위를 보여 낙폭을 키웠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업종(-5.72%)이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인수ㆍ합병(M&A) 가능성이 거론된 서울증권이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 720선 밑으로 추락
‘황우석 쇼크’로 인해 코스닥 지수가 720선 밑으로 추락했다. 개인이 13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이 1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제약주와 의료정밀기기가 각각 12%와 8% 급락했다. 줄기세포 테마주들은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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