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국가대표 코칭스태프가 대대적으로 바뀐다. 내년 아시안게임과 2007년 세계선수권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한국인 대표팀 코치 9명의 일괄 사표를 받고 대신 외국인 코치 3명을 영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육상연맹은 22일까지 현 대표팀 코치들에 대해 기술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유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나 상당수는 탈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창던지기와 단거리, 그리고 중거리 또는 허들종목 등 3개 종목에서 명망 있는 외국인 전담코치를 영입, 세계대회 입상 또는 한국기록 경신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육상대표팀에는 미야카와 지아키(일본) 도카이대교수가 단거리 초빙코치로, 보단 부라코프스키(폴란드)가 삼성 경보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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