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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무극'·김윤진 '로스트' 美골든글로브 후보

미국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 장동건이 주연한 첸카이거 감독의 ‘무극’이 후보로 올랐다. 또 TV드라마 부문에서는 김윤진이 열연하고 있는 ABC방송의 ‘로스트’가 2년 연속 후보에 선정됐다.

골든글로브상을 수여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클럽이 13일(현지시간) 발표한 2006년 골든글로브상 후보 명단에서 카우보이의 로맨스를 섬세하게 그린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모두 7개상 후보로 지명됐다.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는 장동건이 장바이쯔와 공연한 ‘무극’과 ‘쿵푸허슬’ 등이 올랐으나 한국영화 ‘친절한 금자씨’와 ‘빈집’은 포함되지 않았다. 골든글로브상 수상작(자)은 내년 1월16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