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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1세기 비전/ 서울디지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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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21세기 비전/ 서울디지털대학교

입력
2005.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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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상의 중심.’

서울디지털대(총장 조백제)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재학생수 1위, 교과과정수 1위, 전임교원수 1위, 산학협력업체수 1위, 4년 연속 등록률 1위, 한국능률협회 선정 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그래서 스스로를 온라인대학 중 최고의 명문대로 부르는 데 주저함이 없다.

그러나 2001년 개교 이래 1만5,000여 명의 학생들이 서울디지털대를 선택한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학생과 교수간 심도 있는 밀착교육, 수준 높은 교수진과 특성화한 교육내용, 철저한 학사관리. 지난 5년간 서울디지털대는 차별화된 ‘유비쿼터스’ 교육서비스를 통해 재학생들이 새로운 인생의 길을 개척하는 데 길잡이가 돼 왔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대학

서울디지털대는 인터넷을 통해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대학 가운데 국내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재학생 8,600여 명을 비롯, 전국 53개 대학에서 2만여 학생이 이 대학의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2006년 4,286명의 신입생이 입학하면 국내 온라인대학 가운데 최초로 1만 명이 넘는 재학생을 보유하게 된다. 기존의 오프라인 명문대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규모다.

온라인대학에서 재학생규모는 곧 교육내용의 질과 직결된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재학생규모가 클수록 수준 높은 강의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학생규모는 교육의 질과 학사관리의 우수성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재학생규모는 등록금수준과 반비례한다. 실제 서울디지털대의 등록금은 학점당 5만원으로 온라인대학 중 최저수준이다. 4년 동안의 전체 등록금은 평균 700만원 안팎으로 다른 대학보다 70만~490만원 정도 저렴하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1만명에 달하는 재학생수와 자체 강의 제작으로 인한 운영비 절감을 등록금에 반영해 국내 최저 수준의 등록금 책정이 가능했다”며 “이는 학생들이 중도하차하지 않도록 배려한 수요자 중심 사고의 결과”라고 밝혔다.

전문성을 갖춘 최고의 콘텐츠

서울디지털대는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세계 최고의 온라인대학으로 평가받는 미국 피닉스대학의 커리큘럼을 채택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국내 온라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16개 학부 23개 전공과정을 운영 중이다. 재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는 실용학문과 이색학과들도 많다. 부동산학부의 경우 실무중심의 학습을 통해 부동산마케팅(중개), 컨설팅실무, 부동산투자실무 등을 집중 교육한다. 그리고 ABS, MBS, REIT’s 등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의 운용법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해 경쟁력 있는 부동산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경영학부 재학생들은 영화와 방송프로그램의 실제제작에서부터 이벤트기획, 프로모션, 모바일 콘텐츠와 온라인게임 개발에 이르기까지 대중문화산업 전반을 교육받게 된다. 졸업 후에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능력과 콘텐츠 창작능력을 동시에 지닌 인재로서 한류(韓流)의 전령사 역할을 수행한다.

온라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250여 명의 교수진도 자랑이다.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을 교수로 초빙해 사회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중심의 강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론과 실무에 각각 정통한 교수들이 한 과목을 함께 강의하는 팀티칭(team-teaching)제도를 도입, 교육 효율을 끌어올렸다.

학생을 먼저 생각하는 대학

서울디지털대는 학생의 입학부터 졸업까지를 철저한 학사관리시스템을 통해 운영한다. 인터넷으로 수업을 듣다가 장애가 생길 경우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수업장애상담센터와 원격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취업지원과 경력개발을 위한 커리어센터를 운영해 온ㆍ오프라인 1대1 맞춤상담도 실시한다.

2006년 2월 첫 정규학사 학위자 1,500여명을 배출하는 서울디지털대는 지금까지 온라인대학 최초로 114명의 조기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 보다 일찍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배려한 결과다. 특히 이 가운데 30%가 대학원에 진학해 서울디지털대의 높은 교육수준을 증명했다.

이 대학은 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위해 100여 개의 외부기업과 산학협력을 실시하는 한편, 40여 개의 스터디그룹과 80여 개의 동아리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국 상하이에 분교를 설치하고 해외 대학과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학생들이 글로벌마인드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유상호기자 shy@hk.co.kr

■ 대졸자 온라인대학 'U턴' 서울디지털대학교

중소기업 경리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유희정(31)씨는 2년 전 서울디지털대 재경회계학부에 편입했다. 막상 경리부서에 배치됐지만 회계를 따로 배운 적이 없어 공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유씨는 최근 ERP컨설턴트 자격증을 취득해 대리로 승진했다.

경제불황과 취업난으로 자기계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대졸자들이 다시 온라인대학으로 ‘U턴’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15일 서울디지털대학에 따르면 2002년 4.3%, 2003년 6.6%에 불과하던 입학생 중 대졸자 비율이 2004년에는 45.6%로 급증한 데 이어 2005년에는 52%로 절반을 넘었다.

대학원졸 이상 학력자 비율도 같은 기간 0.08%에서 2.4%로 증가했다. 사회복지학부 등 인기학과는 대졸지원자가 늘어나면서 3학년 편입자 수가 증가해 편입생 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정원을 초과하기도 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노후대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졸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매력”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대졸자 입학생 7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36.2%가 ‘퇴직 후 재취업이나 창업준비’를 입학이유로 꼽았다. ‘직업관련 재교육’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7.7%를 차지했다.

서울디지털대 관계자는 “학생들의 욕구가 ‘생계형 자기계발’에 있는 만큼 자격증 코스 등 전문과정을 확대하고 커리어 센터를 통해 경력관리와 창업에 관한 컨설팅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상호기자

■ 이렇게 뽑아요/ 서울디지털대학교

서울디지털대는 20일까지 2006학년도 전기 신입생 및 편입생 특별무시험 전형을 실시한다.

신입생 모집정원은 지난해와 같은 3,000명이며 편입생 1,286명을 포함, 총 4,286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경영, 부동산, 사회복지, 디지털영상, 엔터테인먼트경영학부 등 16개 학부, 23개 전공이다. 특히 2006년에는 사회복지학부를 비롯해 부동산학부, 교육학부, 재경회계학부 등을 강화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무 전문과정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신입생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수능 성적과 관계없이 지원서 만으로 선발한다.

편입은 대학이나 전문대학에서 35~70학점 이상을 이수하거나,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사람에게 2~3학년 편입자격을 준다. 2006학년도부터는 53학점 이상 이수한 사람은 2.5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서울디지털대는 졸업 시 정규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며 대학원 진학과 해외 유학도 가능하다. 또한 입학 시 ▦병역 연기 ▦학자금 융자 ▦교내외 장학금 수여 ▦복수 전공 수강 ▦조기 졸업 ▦등록금 소득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금은 한 학기 60만~90만원 선으로 다른 온라인대학에 비해 저렴하다.

입학지원서 접수 및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sdu.ac.kr)나 전화 (02)212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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