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응원단인 붉은 악마의 공식 응원복이 바뀐다.
캐주얼 의류업체인 베이직하우스는 15일 붉은 악마 슬로건 사업 대행사인 플라마와 공동으로 새 응원복을 생산ㆍ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응원복의 색상은 예전처럼 붉은색이지만 슬로건은 ‘Be the Reds’ 대신 붉은 악마의 2006년 슬로건인 ‘REDS, GO TOGETHER’를 새겨 넣었다. 또 한국적 이미지를 살린 흰 곡선 줄무늬를 왼쪽 하단에 배치했고, 왼쪽 소매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엠블럼을 찍었다.
소재는 통기성이 좋은 쿨맥스를 사용해 더운 날씨에 응원하더라도 땀이 덜 찬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내년부터 발매되며, 가격은 1만 9,900원(잠정가)이다.
신재연기자 poet333@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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