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15일 “인간 생명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내용의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 대주교는 “우리 나라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을 만큼 우리 사회에 생명 경시 풍조와 죽음의 문화가 만연하고 있다”며 “객관적인 윤리규범을 거부하면서 인간 생명을 조작하는 실험과 연구를 계속한다면 인간의 미래는 어떤 재앙을 맞게 될 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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