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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신/ 프랑스도 혹시 공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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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통신/ 프랑스도 혹시 공한증?

입력
2005.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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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G조에 속한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일본이나 중국과 평가전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축구전문지 풋볼 365 등 프랑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축구연맹(FFF)은 이날 프랑스 대표팀이 내년 3월1일 슬로바키아와 치를 평가전 이외에 친선경기를 세 차례 더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가 현재 검토중인 평가전 상대는 멕시코 파라과이 일본(이상 본선 멤버), 자메이카 덴마크, 핀란드, 캐나다, 중국 등 8개국이다. 레이몽 도메네쉬 감독은 앞서 “한국을 닮은 팀을 만나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밝혀 한국전에 대비해 일본이나 중국과 평가전을 치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세 차례 추가 평가전 중 한 경기는 5월27일에 스타드 드프랑스에서, 나머지 두 게임은 지방경기로 치러질 전망이다.

펠레 "日이 한국보다 잘할 것"

○… ‘축구황제’ 펠레(65)가 일본이 독일월드컵에서 2002 한일월드컵 때보다 더 잘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펠레는 일본 요미우리신문 기고에서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일본이 16강에 진출한 점을 떠올리며 “이번에는 두 팀의 역할이 뒤바뀔 것 같다. 일본이 (전 대회보다)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썼다. 그는 “일본의 지코 감독은 월드컵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안다.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일본은 국제 무대에서 현재 한국 팀보다 경험 면에서 낫다”고 주장했다.

펠레는 앞서 독일월드컵 공식 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에 실린 전망에서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브라질을 결승에 오를 팀으로 꼽았다. 그러나 ‘펠레의 저주’ 탓에 잉글랜드, 이탈리아, 브라질, 일본 입장에서는 펠레의 이런 전망을 달갑워 하지 않을 것같다. 펠레의 결승 전망은 역대 월드컵에서 기가 막힐 정도로 빗나가 찬사가 아니라 오히려 저주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월드컵 입장권 주문 폭주

○… 독일월드컵 티켓의 인터넷 판매가 시작된 지 이틀도 채 지나지 않아 공급량의 4배가 넘는 주문이 폭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독일월드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12일 정오(현지시간)에 판매가 시작된 지 12시간 만에 주문 15만 건이 폭주했고 전체적으로는 100만 건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내년 6월9일 개막하는 본선 경기 입장권 25만 장을 다음달 15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FIFAworldcup.com)를 통해 판매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를 신청하면 다음달 31일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한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여동은 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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