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4일 광주 동구 용연동과 전남 화순군 이서면에 걸쳐 있는 무등산 주상절리대를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했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중생대 백악기 화산활동의 산물로 용암이 냉각, 수축하며 굳어진 것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점이 인정됐다. 특히 주상절리대 가운데에 있는 입석대는 둘레 6~7㎙, 높이 10여㎙의 5~8각 돌기둥 수십 개가 수직으로 솟아 있으며, 서석대는 동서로 뻗은 병풍 모양으로 경관이 뛰어나다.
박광희기자 kh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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