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예술감독(상임지휘자)인 세계적 지휘자 정명훈씨와 함께 내년초 각 구청 순회 연주회를 연다. 서울시는 13일정씨가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내년 1월 중랑구민회관, 은평구민회관, 노원구민회관에서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확한 공연 일정과 시간은 협의중이나 주말 오후 7~8시, 관람료는 무료 혹은 5,000원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지휘하는 공연관람료가 10만원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파격적이다. 서울시향은 정씨가 한국에 체류하는 4, 7, 8, 12월에도 각 구청 순회공연을 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순회 공연은 각구청에서 주관하는 페스티벌 기간 중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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