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요정' 김연아(15ㆍ도장중)가 2006토리노동계올림픽 성화주자로 뛴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로앤에스의 장달영 변호사는 "김연아가 내년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뽑혀 14일 피렌체에서 성화봉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동계올림픽 성황봉송 주자에 한국 선수가 선정된 것은 김연아가 유일하지만 정작 김연아는 올림픽 출전기준 나이에 2개월 미달해 내년 동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한다.
8일 시작된 성화 봉송은 올림픽 개막일인 내년 2월10일까지 64일간 전 세계에서 선발된 1만1명의 주자들이 로마에서 피렌체와 베네치아 등을 거쳐 1만1,300㎞를 도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박원식 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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