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노동위원회는 12일 노동부가 긴급조정권을 발동한 대한항공 노사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키로 하는 등 조정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중노위는 이날 오후 대한항공 노사에 조정안을 제시할 조정위원회의 공익위원 10명의 명단을 통보했다. 조정위는 이 가운데 노사가 배제하는 인물을 제외하고 3명으로 공익위원을 선정한다. 중노위는 이번 주 중으로 노사 대표를 불러 그 동안의 교섭 경과와 핵심 쟁점 등에 대해 사전조사하고 조정위 1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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