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사흘간 북한을 방문하는 제임스 모리스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11일 평양 주재 구호요원의 규모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파견 요원을 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모리스 사무총장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내년부터 파견요원을 10명 이내로 줄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사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며 “이번 방문에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북한이 WEP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철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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