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디지털 콘텐츠 정품 사용을 홍보하는 모바일 음악제가 14일 개최된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은 11일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를 막고 정품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따뜻한 디지털세상, 건강한 콘텐츠 나라’라는 주제로 모바일 음악제를 1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일보사와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의 후원 아래 NHN 다음 등 11개 인터넷 업체,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모바일게임협회 등이 동참한 이번 행사는 4,000여 관객들의 참가 신청 및 초대 가수 선정 등의 절차가 휴대폰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이동통신 3사의 행사 참가 이벤트를 통해 입장권을 받았다. 초대 가수는 휴대폰 벨소리, 통화 연결음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끈 곡들 위주로 선정됐다. 김종국, 휘성, 거미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해 올 한해 휴대폰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인기곡을 열창하고 정품 디지털 콘텐츠 사용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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