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潘장관 "日 역사반성 행동 보여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潘장관 "日 역사반성 행동 보여야"

입력
2005.12.11 00:00
0 0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각료회의에 참석 중인 반기문 외교부장관은 10일 숙소 호텔에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과 회담을 갖고 일본 지도자들의 역사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반 장관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롯한 역사 문제로 인해 한중일 3국 정상회의와 한일정상회담을 열지 못하게 됐다”며 “일본의 정치 지도자들이 역사 문제에 대해 진솔한 반성의 자세를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소 외상은 이에 대해 “한국 국민의 과거사에 대한 심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며 “과거에 대한 반성의 토대 위에서 미래지향적 한ㆍ일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12일부터 사흘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한다.

콸라룸푸르=김광덕 기자 kd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