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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나눔경영/ GS칼텍스, 소년소녀가장·장애우 위한‘자선팔찌’주유소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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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나눔경영/ GS칼텍스, 소년소녀가장·장애우 위한‘자선팔찌’주유소서 판매

입력
2005.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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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리더’를 표방하는 GS칼텍스는 사회공헌 활동을 주요 경영전략의

하나로 설정하고 전방위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물론 고객인

국민,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의미와 보람을 찾는 한편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9월부터 전국 주유소에서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벌인‘사회공익기금마련-사랑의 자선팔찌’ 판매행사는 기업 사회공헌의 모

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전국 GS칼텍스 주유소나 충전소에서‘사랑의 자선팔찌’를 한 개당 1,000

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고객들이 산 팔찌 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내놓아 사회소외계층을 도왔다. 팔찌에는‘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나눔팔찌’라는 의미로‘Be the Bridge’란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오렌지, 그린, 블루 등 3가지로 돼있는데 오렌지는 소년소녀가장 돕기, 그린은 환경운동, 블루는 장애우 돕기 운동을 위해 쓰여졌다.

GS칼텍스는 앞서 전국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선진모금제도인‘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매달 일정금액을 지정 계좌 또는 지정 단체에 기부하면, 회사도 동일 금액을 지정 계좌 또는 지정 단체에 사회공헌기금으로 내놓는다.

이회사는또공장이 있는 전남 여수시 지역에서 지역밀착형 사회봉사활동

으로 주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여수시와 함께‘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를 벌여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재활의지를 제고하는데 힘쓰고 있다. 6월에는 회사 자원봉사단과 여수시 직능봉사단, 해양경찰서 등과 함께 여수시 남면 연도에서 해안 청결 및 도서 지역 방역활동을 비롯, 가전제품 수리, 미용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여수산업단지 주변과 도서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학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주니어 공학교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 달에 한번씩 인근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이 행사를 통해 각종 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알려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이면 어김

없이 환경미술대회와 어린이 글쓰기 대회를 10년넘게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밖에 여수지역 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불우이웃에게 난방

유를 지원하는가 하면 서울숲 가꾸기 행사도 사회공헌 활동 차원에서 개최했다. GS칼텍스는 내년부터 근무시간에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적극적 개념의 파트너십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고 1년에 16시간내에서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유급봉사제도’도 도입해 추진할 방침이다.

황양준기자 naige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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