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엔진’ 박지성이 활약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년 만에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맨체스터는 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루즈스타디움에서 열린 벤비카(포르투갈)와의 2005~06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맨체스터는 1승3무2패(승점 6)로 D조 꼴찌에 그쳐 각조 2위까지 출전하는 16강 토너먼트 진출이 좌절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후반 22분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대신 교체 투입된 박지성에 대해 ‘평균적’이라며 평점 6점을 매겼다.
이에 따라 16강 진출팀은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이상 A조), 아스날, 아약스(이상 B조), 바르셀로나, 브레멘(이상 C조), 비야레알, 벤피카(이상 D조), AC밀란, PSV에인트호벤(이상 E조), 리옹, 레알 마드리드(이상 F조), 리버풀, 첼시(이상 G조), 인터밀란, 글래스고 레인저스(이상 H조) 등으로 확정됐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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