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송년세일이 끝나는 이번 주말, 할인폭이 큰 알뜰 행사들이 집중적으로 열린다. 주말 3일에는 각 백화점마다 남성 고객들을 위한 의류 행사를 준비해 바겐세일 기간을 이용하지 않았던 남성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송년 바겐세일 마지막 3일장에 패딩과 코트 등 다양한 방한 의류 대전을 연다. 본점에서는 11일까지 아웃도어 방한복 대전을 열고, 컬럼비아와 팀버랜드, 피닉스, 라푸마 등의 브랜드를 최고 40%까지 싸게 판매한다.
9~11일 열리는 남성의류 겨울 상품 초대전에서는 마에스트로와 지방시의 캐시미어 혼방 코트를 각각 43만4,000원과 49만원에, 파코라반과 워모의 코트를 각각 23만원과 24만8,000원에 판매한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리는 ‘남성 겨울 패션 대전’에서는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지방시, 빨질레리 등의 남성 정장 브랜드에서 신사정장, 코트류 등 겨울상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선사한다.
강남점에서는 9~11일 여성 커리어 특집전을 열고 앤클라인의 오리털 패딩 점퍼를 26만8,000원에, 쏠레지아 코트를 23만8,000원에 판다. ‘아동 방한복 종합 대전’도 같은 기간 열려 피에르 가르뎅 오리털 조끼를 4만6,000원에. 티파니의 오리털 점퍼를 10만4,000원에 각각 판매하며, 캔키즈의 패딩 점퍼는 8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송년세일이 후반기에 접어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여성코트, 패딩 특집전을 열고 지고트, 린, 모조에스핀 등 15개 브랜드의 토끼털 트리밍 패딩과 알파카 코트 등을 정상가보다 60~70% 싸게 판매한다.
본점을 비롯한 수도권 7개 점에서 진행되며, 물량을 예년 세일보다 30% 늘렸다. 본점 행사장에서는 스포츠 방한의류 특집전을 열고 아디다스, 휠라 시즌 오프 상품, 나이키 신발, 리복 이월상품을 30~40% 낮은 가격에 판다.
남성 정장은 안양점을 제외한 수도권 전 점포에서 갤럭시, 마에스트로, 로가디스, 캠브리지 등의 정장 및 겨울의류를 50~70% 낮은 25만~35만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에서 송년세일 마지막 기간인 9~11일에 유로피안 캐주얼 초대전을 열고 베네통 등 유명 브랜드의 패딩 코트와 니트류 기획, 이월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깎아준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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