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6일 “지난달 1일 달성군 논공읍 구마고속도로 달성2터널 화재사건은 화물차량에 탑재된 미사일추진체가 ‘추진적 폭발’을 일으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미사일추진체의 연소 속도는 초당300㎙ 이내인 폭연(爆燃)으로 분류됐다.
경찰은 “미사일추진체 고체연료의 주성분은 니트로글리세린과 니트로셀룰로오즈, 과염소산암모늄이어서 화약으로 분류된다”며 “화재는 차량운행중 브레이크 드럼과 라이닝이 마찰, 열이 나면서 불이 타이어 등 주변 물질에 옮겨붙어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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