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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단신

입력
200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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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창가곡 명인 월하 10주기 공연

여창가곡의 명인 김월하 10주기를 맞아 그의 제자, 제자의 제자들로 이뤄진 월하여창가곡보존회가 이틀간의 추모 무대를 마련했다.

13일은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창작가곡으로, 14일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전통가곡으로 공연한다. 고인은 가곡이 간신히 명맥만 이어가던 1970년대에 여창가곡의 유일한 대명사였고, 지금도 최고로 꼽힌다. 공연시각 오후 7시.

▲ MIK 앙상블 첫 음반 발표

바이올린 김수빈, 첼로 송영훈, 비올라 김상진, 피아노 김정원의 MIK앙상블이 한국인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스톰프뮤직에서 첫 음반을 냈다. MIK는 ‘Made In Korea’에서 따온 이름이다.

멤버들은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의 청년들이고, 독주자로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음반에는 이들과 비슷한 또래인 김솔봉, 정재형, 이루마, 제임스 라의 작품을 담았다.

이중 김솔봉의 ‘From The Sixth Hour’와 정재형의 ‘에트나’는 3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초연해 호평을 받았다.

▲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회

서울튜티체임버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 연주회 올해 마지막 무대가 14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동호(제주시향 상임지휘자) 지휘로 피아노협주곡 16번과 호른협주곡 3번, 플루트 협주곡 1번 등을 연주한다.

2년에 걸친 이 시리즈는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인 내년 12월까지 이어진다.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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