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4시께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H빌딩 1층 고시원에서 불이 나 자고 있던 최모(28ㆍ여)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불이 난 직후 소방차가 출동해 40여개 방에서 자고 있던 원생 30여명을 대피시켰으나 최씨는 빠져 나오지 못했다.
불은 1~2평 가량의 방 5개와 집기류를 태우는 등 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20여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난방기구 사용에 의한 누전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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