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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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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매수에 나흘째 상승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이틀 연속 ‘사자’에 나서면서 1,100억원대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4.19%, 운수장비 의료정밀이 2% 이상 상승한 반면, 철강 통신은 1%대 하락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두산중공업이 8.62%,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 LG생명과학은 5.75% 올랐다. 현대차 역시 2.22% 상승하며 7일째 고공행진을 벌였다. 삼성증권(3.87%) 대우증권(5.13%) 우리투자증권(8.64%) 대신증권(4.39%) 등 증권주 랠리도 사흘 만에 재현됐다.

■ 줄기세포주 동반 상한가

코스닥지수도 4일 연속 상승하며 740선을 가볍게 돌파했다.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보였으나 기관이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가 8%대를 넘는 초강세였고 제약 섬유ㆍ의류 정보기기 등도 4% 안팎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조 인터넷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했다.

'황우석 파문'이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산성피앤씨 중앙바이오텍 이노셀 조아제약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그룹에서 NHN(_0.80%) LG텔레콤(_1.41%) 등이 하락한 반면, CJ홈쇼핑(6.61%) GS홈쇼핑(2.08%) 등은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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