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효과가 뛰어난 강화도 순무를 지역 특산물로 키워낸 ‘강화 순무골’ 권국원 대표가 4일 농림부가 주최하는 제4회 농업 벤처 창업 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3점의 사업 아이템이 출품됐으며 우수상은 경운기 부착용 굴삭기를 개발한 예찬코리아 이성철 대표, 식이섬유를 만든 정영진 이프 대표가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는 액상 김치를 개발한 이수열 K&G 대표, 국산 한약재를 이용한 ‘한방음료 순(純)’의 서미자 대표, 마시는 청국장을 개발한 ‘초가집 된장’ 곽춘식 대표 등이다.
시상식은 5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열린다. 농림부는 21~22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농업 벤처 기업과 주요 기관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제2회 농업 벤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신영 기자 ddalg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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