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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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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첫 9만원대 진입

코스피지수가 외국인들의 기술주 집중 순매수에 힘입어 1,310선에 도달했다. 인텔의 실적 전망 상향 가능성이 제기되며 뉴욕증시가 급반등한 영향이 컸다. 업종별로는 섬유 전기ㆍ전자 운수장비 등이 많이 올랐으나 증권이 2.02% 하락했고 보험과 음식료품도 비교적 많이 내렸다. 삼성전자가 1.82% 오른 61만7,000원에 마감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대체로 올랐다.

11월 자동차 내수 판매가 회복세를 나타내자 현대차도 상장 후 처음으로 9만원대에 올라섰다. 세무조사 소식이 전해진 대상은 4.17% 하락했고, 칼스버그의 지분 대량 매각설이 제기된 하이트맥주도 2.70% 내렸다.

■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닥지수가 3일 연속 오르며 730선을 돌파했다.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과 외국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3% 이상 급등한 가운데 통신서비스와 IT부품 통신장비 등이 강세였으나 비금속이 6% 이상 급락했으며 오락ㆍ문화 제약 금속 운송 등은 약세였다.

CJ홈쇼핑이 6.68% 급등하면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고 나노 이미지센서 개발을 재료로 상한가 행진을 이어간 플래닛82는 시가총액 8위로 뛰어올랐다. 포이보스는 인수합병 추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강세를 보였으며 새내기주인 범우이엔지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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