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가 30일 오후 서울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미국 뉴올리언즈의 ‘도린 케친스 밴드’의 공연 도중 클라리넷 주자 도린 케친스의 요청을 받고 즉석에서 드럼을 연주했다. ‘도린 케친스 밴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 당시 우리 나라가 미국을 도와준 데 대한 보답으로 이날 방한했다.
프로급 드러머로 알려진 버시바우 대사는 2일 저녁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재즈바 ‘원스 인 어 블루문’에서 본격적인 드럼 실력을 선보인다.
예일대학 시절부터 록 밴드에서 활동한 버시바우 대사는 한상원밴드, 러쉬라이프 밴드와 호흡을 맞춰 10여곡의 펑키 블루스와 재즈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영섭 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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