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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입력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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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이청준씨 소설 독일서 잇달아 출간

소설가 황석영씨의 '오래된 정원' '한씨연대기'와 이청준씨의 '흰 옷'이 독일 저명 출판사인 dtv와 유디시움에서 각각 출판됐다고 대산문화재단이 30일 밝혔다. 이들 번역서는 10월 열린 프랑크푸르트국제도서전에 소개돼 독일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dtv는 황석영씨의 '손님'도 내년 발간하는 등 그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재단측은 전했다.

▲ 메세나協, 복지시설 예술교육 강사 모집

한국메세나협의회는 전국 208개 아동 복지시설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할 강사를 20일까지 모집한다. 국악, 무용, 미술, 연극, 음악, 영화의 6개 부문에서 전공자 250여 명을 심사를 거쳐 채용한다.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메세나협의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을 만나고 누릴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것으로, 방문 교육과 현장 체험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강사들은 새해 4월부터 11월까지 강의료와 교통비를 받으며 활동하게 된다. (02)784-0952

▲ '한상우 추모음악회' 5일 모차르홀서

올해 타계한 음악평론가 한상우 추모음악회가 5일 오후 7시 30분 모차르트홀에서 열린다. 이경숙 신수정 구자은 등 피아니스트들과 바리톤 박흥우가 음악으로 고인을 기린다. 고인은 국내 대표적 음악평론가로서 누구보다 열심히 공연 현장을 지키며 값진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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