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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복·아동복 최고 70% 할인

입력
2005.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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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일제히 송년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송년 세일은 기간과 브랜드 참여율 면에서는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의류와 잡화를 중심으로 한 기획 행사가 지난 해보다 30%까지 늘어날 전망이어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백화점은 바이어들이 특별 기획한 바겐 스타 상품을 앞세웠다. 코카롤리의 패딩 하프코트는 8만9,000원에, 부르다문의 투피스는 39만8,000원에 판매된다.

본점에서는 2~11일 ‘남성 바겐세일 축하 상품전’을 열고, 지이크와 코모도의 코트를 15만원과 22만원에 판매하는 등 남성 의류를 20~30% 할인 판매하고, 강남점에서는 2~8일 ‘여성 캐주얼 바겐 축하 상품전’을 열어 1492 마일즈의 다운 점퍼를 4만9,000원에, ASK의 점퍼를 5만9,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에서 쏠레지아 등 여성 캐주얼 브랜드 겨울 신상품을 60~70% 싸게 파는 ‘엔젤 상품전’을 열며, 갤럭시 등의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남성 정장 및 코트 기획전’에서는 정장류와 코트류를 23만원대 균일가에 판매한다. 롯데는 또 본점 잠실점과 수도권 전점에서 ‘바자 특보 상품전’을 열어 스키 의류와 아동복 등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목동점이 4일까지 ‘겨울 코트 종합전’을 열고 이월 및 기획상품을 40~50%할인 판매하고, 수도권 5개 점에서는 9~11일 ‘겨울 남성의류 대전’을 통해 정장과 코트를 20만원대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6일까지 열리는 ‘숙녀복 겨울코트 신상품전’과 ‘신사정장ㆍ캐주얼 초특급 대전’을 통해 레니본 환타자가드 코트를 54만9,000원, 시슬리 더플코트를 69만9,000원에 판매한다. 그랜드백화점도 겨울 신상품은 10~50%, 이월상품은 70~80% 세일을 실시한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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