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지역에서 한남대교, 남산2호터널을 통해 도심으로 향하는 길목인 장충단길이 한층 넓어져 출퇴근길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 중구는 1일 청계천 복원으로 늘어난 장충단길의 교통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충체육관 앞 네거리~남산2호터널 입구(484㎙) 구간을 왕복4~5차로(폭 20㎙)에서 왕복6~8차로(27~31㎙)로 확장, 5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남산공원 주변에 위치해 서울성곽과 국립극장 등 문화시설을 연결하는 관광도로의 성격도 가지고 있는 장충단길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보도 616㎙가 폭3~4㎙로 넓어졌다.
주민들을 위한 놀이터, 인공폭포 등 휴게시설 등도 마련됐으며 보행환경을 위해 택시정류장이 철거되고 회화나무 85그루 등 가로수들도 심어졌다.
양홍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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