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07년부터 모든 초ㆍ중ㆍ고교가 주5일 수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내년부터는 월2회 주5일 수업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각급 학교는 월1회 주5일 수업을 해 왔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교원 학부모 학생 대상의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의 주5일 수업 확대 실시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월2회의 토요 휴업일은 시ㆍ도 교육감이 해당 지역의 교육적ㆍ사회적 제반 여건을 감안해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으나 교육계에서는 격주로 운영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교육부는 내년 운영 결과를 토대로 전면 주5일 수업 실시 여부를 결정키로 해 이르면 2007년 3월부터 모든 학교가 주5일 수업을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교육부는 주5일 수업 확대로 토요일에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나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위해 토요교육프로그램을 2008년까지 전체 초등학교의 절반 수준인 2,500개교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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