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는 29일 정부 주관 연기금의 투자를 전담하는 연기금 투자풀 주간사로 삼성투신운용을 선정했다.
기획처에 따르면 종전에는 펀드 판매사와 운용사를 이원화해 삼성투신운용이 운용을, 삼성증권이 판매를 담당했으나 내년부터는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개정으로 삼성투신운용이 운용과 판매를 모두 맡게 된다.
기획처는 이번 주간사 선정으로 운용사 및 판매사의 일부 업무중복이 해결되고 기금 자산운용에 대한 자문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10월31일 현재 연기금 투자풀 예탁규모는 4조5,000억원 수준이다.
조철환 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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