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축구화가 인터넷 자선 경매에서 204만원에 팔렸다.
포털사이트 다음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동으로 인터넷장터(마켓플레이스) 다음온켓에서 개최한 한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기증품 자선경매에서 박지성이 지난 16일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서 직접 신고 뛴 축구화가 가장 높은 가격에 팔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이동국 선수가 입은 유니폼이 65만원, 세르비아-몬테네그로전에 쓰인 축구공이 59만원에 각각 주인을 찾아갔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박지성, 이동국, 아드보카트 감독 등 25명이 물품 28점을 기증해 모두 1,085만원의 기금이 마련됐으며 수익금은 불우 원로축구인과 차세대 축구 유망주들을 위해 쓰인다.
박진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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