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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판정논란 '찜찜한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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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판정논란 '찜찜한 1승'

입력
2005.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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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약체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뒷맛이 개운치 않은 승리를 거뒀다.

포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의 필립스아레나에서 열린 NBA 경기에서 종료 직전 대리우스 마일스의 결승골로 애틀랜타를 77-75로 이겼지만 심판 판정논란으로 마냥 기쁨을 표현할 순 없었다. 경기 종료 7.2초를 남기고 75-75로 맞서던 상황에서 애틀랜타의 조쉬 스미스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다.

그러나 심판은 스미스가 리바운드를 따내면서 림을 잡았다고 판정, 공격권을 포틀랜드로 넘겼고 포틀랜드는 마일스가 종료 1.3초를 남기고 뱅크 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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