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 구리아(55ㆍ사진) 전 멕시코 외무장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구리아 전 장관은 25일 열린 사무총장 선출 3차 투표에서 막판까지 경합했던 마레크 벨카 전 폴란드총리를 압도적 표차로 따돌리고 차기총장에 당선됐다.
OECD는 전 회원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내달 1일 구리아 전 장관을 사무총장으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멕시코 재무장관을 거쳐 94~98년 외무장관을 역임한 구리아 차기 OECD 사무총장은 자유시장경제를 신봉하는 자유주의 경제학자로 94년 멕시코의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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