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사외이사들의 현장 경영이 돋보이고 있다.
SK㈜는 사외이사들의 현장 경영 참여 강화를 위해 다음달 1일 울산공장에서 이사회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사들은 이날 이사회에서 2조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질유분해시설(FCC)을 비롯한 고도화설비 증설 추진 상황 등에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외 이사들은 현장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점심과 저녁식사를 같이 하고 울산에서 하루를 묶으면서 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직접 유조선에 승선한 뒤 원유 도입과정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조 순 사외이사는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벌인다.
황양준 기자 naiger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