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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OWN/ LG생활건강-벽산건설-이모션

입력
2005.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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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생활건강(051900), 기저귀 특허 승소 상승

유한킴벌리와의 기저귀 특허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하면서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2001년 7월 유한킴벌리가 ‘샘 방지용 날개’ 특허를 침해 당했다며 제기한 소송과 관련, 2003년 2월 1심에서 592억원을 배상하라는 원고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2심에서 승소했다.

LG생활건강은 “1심 패소에 따라 적립했던 배상위험준비금 356억원의 환입이 가능해져 약 300억원의 특별이익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발채무 해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긴 하나, 1회성 이익이므로 영업전망을 수정할 수는 없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 벽산건설(002530), 행정도시 합헌에 급등

헌법재판소의 행정도시 합헌 결정으로 건설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계룡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건설도 8% 이상 올랐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성원건설 등은 5%대,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한라건설 등은 2~3%대 상승했다.

건설주 외에도 충청권에 토지 등 부동산을 보유한 동양백화점과 우성사료가 각각 13%와 4%대 강세를 보였고, 충청권에 골프장을 갖고 있는 에머슨퍼시픽 역시 6%대 급등했다. 헌재의 행정도시특별법 합헌 결정에 따라 청와대 통일부 등 12부 4처 2청과 177개 공공기관이 전국에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 이모션(052770), 금감원 조사 보도 급락

팬텀 주요 주주들에 대한 불공정거래혐의 검찰고발의 여파로 엔터테인먼트 업체 일부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갔다. 예당 에스엠 포이보스 등은 반등세를 보였지만, 이모션 스펙트럼DVD는 하락을 지속했다.

특히 이모션 주가가 급락한 것은 모회사인 예당의 변두섭 사장이 스펙트럼DVD의 시세 조종과 관련,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변 사장은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J투자증권은 24일 “이번 사건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해당업체들의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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