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로드랜드클래식 챔피언 정준(캘러웨이)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SBS코리안투어 반도-보라CC투어챔피언십골프대회(총상금 3억원)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정준은 24일 울산 보라골프장(파72ㆍ6,59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유종구(게이지디자인), 박영수(코오롱ㆍ이상 9언더파 135타)를 공동 2위로 밀어내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랭킹 1위 최광수(포포씨)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전날 3위그룹에서 공동 27위로 미끄러졌다. 590여만원 차이로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박노석(대화제약)은 전날 이븐파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2타를 줄이는데 그쳐 2언더파 142타 공동21위로 최광수에 한발 앞서 갔다. 상금랭킹 1,2위가 나란히 중하위권으로 밀린 틈을 타 3위 최상호(포포씨)가 노익장을 과시하며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박희정 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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