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공군 전투기 조종사인 ‘탑건(Top Gun)’에 제20전투비행단 121전투비행대대 소속 고현철(32ㆍ공사 45기) 대위가 선발됐다.
고 대위는 6,000m 상공을 시속 1,000㎞로 비행하면서 1m 크기의 지상 표적을 명중시키는 ‘2005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최고점을 얻어 탑건의 명예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
KF_16 전투기 조종사로 850시간의 비행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고 대위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공중투하 부문에서는 최규환(공사 39기) 대령과 조를 이뤄 출전한 공군 제5전술비행단 256전술비행대대 소속 이지영(27ㆍ공사 51기) 중위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정곤 기자 j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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