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웅 국방장관은 23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와 회동, 한미 군사현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미국측 요청으로 버시바우 대사와 만나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 및 감축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자이툰 부대의 1,000명 감축 결정을 둘러싼 한미 간 논란에 대해 “양국 국방 실무자들 사이에 충분한 협의가 있었으며 국회동의 등 제반절차를 마무리하고 미국에 공식통보 할 계획 등을 설명하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버시바우 대사가 유감 등의 의사표시는 하지 않았다고 윤 장관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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