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4일 동북아 금융허브 추진에 따른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한국계 미국인인 제인 강 도프(Jane Kang-Thorpeㆍ48)씨를 비상근 국제업무 자문관으로 위촉했다.
강 도프씨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상근 변호사와 청산중개감독국장을 역임하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국제금융거래소를 거쳐 올해부터 카타르 금융감독청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강 도프씨의 발탁은 UBS증권 부회장인 필 그램 전 미국 상원의원(공화당ㆍ텍사스)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금감원은 “강 도프씨는 우리나라의 금융허브 추진전략과 관련, 금융감독 당국의 역할과 감독ㆍ검사제도에 대해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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