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06년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 최고의 가전(CE) 브랜드로 꼽혔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독일의 정보기술(IT)ㆍ전자제품 전문 비평잡지인 ‘베스트셀러’(Bestseller) 최근호는 삼성전자를 독일내 최고의 가전(CE) 브랜드로 선정했다. 뱅앤올룹슨(B&O)과 소니, 뢰베, 필립스가 그 뒤를 이었다.
베스트셀러는 독일의 프리미엄 잡지인 호리존트(Horizont)가 1년에 6회 발행하는 소비자를 위한 ITㆍ전자제품 전문 비교평가 잡지로 독일의 미디어, 광고, 전자부문 전문가들로 구성된 12명의 심사위원들이 혁신, 이미지, 창의성, 브랜드파워 등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10위까지 순위를 발표했다.
독일 IT와 가전부문에서 영향력이 큰 IDG의 스테판 숴저 이사는 “삼성은 품질과 혁신, 경영면에서 단연 최고”라며 “특히 혁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다른 브랜드보다 월등히 높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독일법인 강승각 법인장은 “독일법인의 매출액이 올해 처음으로 2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최고 CE브랜드 선정 등의 영향으로 대형 디지털 TV 판매가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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