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하오코모리 주식회사(대표이사 안희규)가 개발ㆍ제품화한 '페로스테어'는 기존에 사용돼온 철근콘크리트계단보다 시공이 간편하고 경제성이 우수한 조립식 철골계단이다.
두하오코모리는 2002년 대한주택공사 주택도시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구조연구소와의 산ㆍ연 협력으로 '페로스테어'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했다. '페로스테어'는 거푸집 공사의 단순화, 노동집약적 공정의 간소화, 공기단축 효과 등 기술성을 인정받으며 2004년 건설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페로스테어'는 계단을 미리 공장에서 제작ㆍ조립하고 현장에선 건식 공법으로 간단히 설치만 하면 되는 방식으로, 기존에 아파트, 주상복합, 사무용 건물 등에 사용되던 철근콘크리트계단보다 공정을 간소화했다.
공장 제작으로 규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동시에 계단 디딤판 부위의 마감재 시공시 자재 손실을 줄이는 이점도 있다.
다른 공정의 간섭도 받지 않고 거푸집 폐기물과 시공 시 일어나는 소음과 분진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친환경성까지 확보했다.
대한주택공사가 용인죽전지구 아파트에 페로스테어를 시범 적용한 결과, 기존 철근콘크리트계단 공법보다 아파트 1개 층 시공기간을 1.8일 단축하고 1개층 2세대 기준으로 47만2,000원의 원가 절감 효과가 있었다.
회사측은 페로스테어가 대한주택공사 대구매천지구 아파트를 비롯한 대형 건설현장에서 우수성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www.ferrostai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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