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가공유 전문 제조업체인 ㈜한국하우톤(회장 김광순)이 콩기름과 채종유 등 천연 식물성 원료로 금속가공유 텍틸(Tectyl)을 개발, 출시했다.
텍틸은 염소와 황계 극압첨가제 발암물질을 배제한 환경 친화형 제품으로 석유계 기름을 주원료로 화학첨가제와 혼합해 제조한 기존 금속가공유와는 차이가 있다. ㈜한국하우톤은 천연원료의 비율을 높임으로써 미생물 발생 자체를 억제시키는 방법으로 부패와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틱텔에 대한 고객들의 평가도 비교적 좋은 편이다. 윤활성과 내부패성(耐腐敗性)이 기존 금속가공유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공구 수명과 유제 수명이 연장돼 원가가 절감되는 것은 물론 공구교체 시간이 크게 단축돼 생산성이 향상되고 피부 트러블도 적어 고객들로부터 흡족한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국하우톤은 천연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70억원을 투자, 최근 천연원료 추출 공장을 완공하는 등 친환경 금속가공유 분야에서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임석순 대표는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창출을 도모하고 해외에는 미래환경에 기여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02)328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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