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035250), 金사장 사임 호재 신고가
사장 사임과 실적 상향조정 가능성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23일 “새 경영자가 취임할 경우 배당상승 및 자본관리의 투명성 개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4ㆍ4분기 VIP고객의 배팅 한도 상향과 올해 배당증가 가능성, 스키 리조트 개장 등은 향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씨티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2만원을 제시했다.
기숙사 부지 매입 과정에 대한 논란으로 소액주주의 퇴진 압력을 받아오던 김진모 강원랜드 사장은 22일 사표를 제출했다.
▦LG화재(002550), "금융규제 개혁안 수혜주"
정부의 ‘제로베이스 금융규제 개혁방안’이 보험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현대해상(상한가) 신동아화재(상한가) 대한화재(14.49%) 동부화재(13.82%) 삼성화재(11.94%) 등 대다수 보험주가 10% 이상 폭등세를 보였다.
삼성증권은 이날 “정부 방안의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보험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퇴직연금 판매 허용 등 정책 방향도 매우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엠(041510), 유상증자 공시 후 급락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를 보였다. 에스엠은 22일 공시를 통해 “200만주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23억8,000만원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최영석 연구원은 “에스엠 주식을 저가에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에스엠이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TV 영화 개그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수평적 통합을 추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주주와 에스엠 지분을 보유한 일본 아벡스 그룹도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라 좋은 저가 매입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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